Works
Biography
구상희 Koo sanghee (b.1973)
 
Trace of sans 1
The object no longer exists, and the substance is distorted and exists as a simulacra. Things were attached, removed, and rubbed. Time has already passed, and the object slides away. Only their body temperature keeps its place. Now everything has been scattered, peeled, and discolored. Infinite repetition to erase reality. Struggle of madness. The sound has been erased, the letters faded, torn, and carved, and now crosses the river of oblivion. Things are absent. All that remains is the traces they have passed by. Traces of absence. Existence and absence coexist, inside and outside work, and boundaries have lost meaning. It is neither present nor absent, but it is not present. The surrounding area is the center, and madness goes over it. It flows, is buried, and overflows. The segmented vitality crosses the fence. It flows along the boundary between good and evil.
 
Unlimited ingredients. It flows along life without purpose and deviates from territory. Revives life at the edge. Works and frames repeat separation and unity. The center and surroundings have lost their boundaries. A mixture of grand prize and simulacra.
 
The intersection of absence and present. It comes in and mixes, intersects, and exits again.
 
The inside and outside become one, and the member pushed out of the inside rides around and returns to the inside. All the compositions continue to be separated and connected, and continue their vitality. Forgetting and ghosts disappear, and batters appear on the work and frame and are absent.
 
Trace of sans 2
The gaze of this work flows through the tabloids and around them. And they are together in corners and corners, which are alienated spaces. Art newspapers collected to be used as objects are the negatives of the modern art market, the fiction of the newspaper, the destination where the artist wants to go, and the ambivalence of desire. I wanted to express the contradiction of our center-oriented human society through the beauty of the surrounding area, and the surrounding flow aims to express the unconsciousness in time.
 
Trace of sans 1
더 이상 대상은 존재하지 않고, 실체는 왜곡되어 시물라크르로 존재할 따름이다. 사물을 붙이고 뜯어내고, 문질러냈다. 시간은 이미 지나갔고, 대상은 미끄러져간다. 그들의 체온만이 그 자리를 지킬 뿐이다. 이제 사물의 낱낱은 흩어지고, 벗겨지고, 퇴색되었다. 실체를 지우기 위한 무한의 반복. 광기의 몸부림. 소리는 지워졌고, 글자는 바래고, 찢기고, 깎여져, 이제 망각의 강을 건넌다. 사물은 부재한다. 남은 것은 그들이 스쳐간 흔적들뿐이다. 부재의 흔적. 현존과 부재가 공존하고, 안과 밖이 작용하며, 경계는 의미를 잃었다.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그것은 없는 것이다. 주변이 중심이 되고, 광기는 이를 타고 넘는다. 흐르고 묻히고 범람한다. 분절된 생명력은, 담장을 타고 넘는다. 선과 악의 경계를 따라 흐른다.
 
구애 받지 않는 질료. 목적 없이 생명을 따라 흘러 영토를 벗어난다. 언저리에서 생명을 되살린다. 작품과 틀은 분리와 합체를 반복한다. 중심과 주변이 경계를 잃었다. 대상과 시물라크르의 혼재.
 
부재와 현존의 교차. 그것은 들어오고 섞이고, 교차하고, 다시 나간다.
 
안과 밖은 하나가 되었고, 안에서 밀려난 부재는 주변을 타고 다시 안으로 현전한다. 모든 구성들이 이접과 통접을 거듭하며, 생명력을 이어간다. 망각과 유령은 사라지고, 작품과 틀 위에 타자가 현전하며 부재한다.
 
Trace of sans 2
이 작업의 시선은 타블로를 타고 넘어 주변으로 흐른다. 그리고 소외된 공간인 구석과 모서리에 함께 한다. 오브제로 사용되기 위해 채집된 예술신문은 현대예술시장의 부정이며, 신문의 허구를 말하는 동시에 작가가 가고 싶은 목적지이고 욕망의 양가성이다. 중심지향적인 우리 인간 사회의 모순을 주변부의 아름다움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고, 주변의 흐름은 무의식을 시간성으로 나타내고자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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